살아가면서, 식성, 취향, 생각, 취미, 사람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 등이 내가 알게 모르게 천천히 바뀌게 되는 거 같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진정한 공감을 하면 심리적 산소를 얻게 되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공감이 안되면 오히려 이산화탄소를 과다하게 얻게 되는 관계가 되는 거 아닐까. 공감의 첫째는, 열린 귀를 가져야 하는데 닫힌 귀는 어쩌면 나 자신은 행복할지 모르지만 상대를 불편하게 하고 불행하게 만들 수 있기에 경청...그게 바로 답인데 그 답으로 바뀌게 되길 바래본다. 오늘도 오후에 커피를 마셨으니 어제부터 읽기 시작한 '함부로 사랑하고 수시로 떠나다' 완독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