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어름카페 2

유년시절 풍경으로 여행4(장고항빨간모자&해어름카페&공세리 성당)

점심은 장고항 '빨간모자횟집'에서 시원새콤 물회로~~물회에 여러 종류의 회도 많아서 씹는맛도 좋았지만 시원한 국물에 소면을 말아 먹었더니 더 쫄깃하고 새콤해서 입맛을 돌게했다. 반찬으로 나온 '머위대볶음'과 '박하지게장'은 세 접시나 추가로 먹으면서 그맛에 푹 빠져 한 통 포장까지 해왔다.점심이 흡족했으니 커피도 흡족한 곳으로~~'해어름 카페'에서 바다와 서해대교를 보며 마시는 커피는 풍경이 더해져 더 맛있었다. 나는 여러 번 가 본 카페지만 친구들은 '너무 멋있고 마음에 쏙 든다'며 다음에 또 오겠다며 주변을 둘러보며 인증샷~~!!서울로 올라오며 '공세리성당'에 들러 고즈넉한 여유를 깊게 호흡하고 각자의 차로 집으로 출발~~1박2일의 짧은 유년시절이 떠오르는 풍경으로의 여행이었지만 마음에 머무르는 시..

힐링 여행(여섯)ᆢ당진을 즐기며 마무리하다

빵과 아이스크림으로 점심을 대신했더니삼식이이자 밥순이인 나는 밥이 간절해당진  삼교천에 도착하자마자 밥집부터 두리번두리번~~90%이상이 횟집인지라 밥집 찾는게 쉽지 않았는데'장모님 밥상'이 눈에 띄길래 선택의 여지없이 들어갔는데반찬도 토속적이라 맛있었지만첫 개시라는 오징어볶음에는 오징어가 듬뿍 들어있어화수분도 아닌데 먹어도 먹어도 오징어는 여전히 수북해서완전 횡재맞은 기분으로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다.서해대교와 바다가 코앞에 펼쳐지고잔디와 나무, 꽃을 비롯해 정원이 너무 예쁘고해안을 따라 걷는 산책길까지 있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해어름'카페고향 당진에 내려갈 때 서너번 갔었는데노을지는 시각에는 처음 가봤는데왜 카페이름이 해어름(해거름의 당진사투리)인지 알 거 같았다.친구들도 너무 예쁘다며 연신 탄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