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유년시절 풍경으로 여행4(장고항빨간모자&해어름카페&공세리 성당)

소솜* 2025. 6. 15. 20:21

점심은 장고항 '빨간모자횟집'에서 시원새콤  물회로~~
물회에 여러 종류의 회도 많아서 씹는맛도 좋았지만 시원한 국물에 소면을 말아 먹었더니 더 쫄깃하고 새콤해서 입맛을 돌게했다. 반찬으로 나온 '머위대볶음'과 '박하지게장'은 세 접시나 추가로 먹으면서 그맛에 푹 빠져 한 통 포장까지 해왔다.

점심이 흡족했으니 커피도 흡족한 곳으로~~
'해어름 카페'에서 바다와 서해대교를 보며 마시는 커피는 풍경이 더해져 더 맛있었다. 나는 여러 번 가 본 카페지만 친구들은 '너무 멋있고 마음에 쏙 든다'며 다음에 또 오겠다며 주변을 둘러보며 인증샷~~!!

서울로 올라오며 '공세리성당'에 들러 고즈넉한 여유를 깊게 호흡하고 각자의 차로 집으로 출발~~

1박2일의 짧은 유년시절이 떠오르는 풍경으로의 여행이었지만 마음에 머무르는 시간은 족히 10년 이상은 될 거 같은 아름다운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