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2

예나 지금이나 고문이다 ㅠㅠ

보고싶지 않은 일이 있을 땐 색안경 쓰고 있음 되려나. 웃을 일이 없을 땐 한쪽 눈을 찡끗 하면 되려나^.~ 화나게 하는 일이 있을 땐 웃어줘~~~호호호호~~ 사는게 귀찮고 모든일이 화날 때 그냥 잠이나 실컷 자자~~쿨~~쿨~~ 뜻대로 일이 안풀려 너무 슬플 땐 이럴때는 앤을 만나는 게 최고라는데 남들 다 있는 흔하디 흔한 앤도 없고. 행복해지고 싶은데 뜻대로 안될 땐 음~~~요건 생각 좀 해보고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땐 주먹을 함~~쥐어 보는 거야~~불끈 심기를 건드리는 사람이 있어 아주 살짝 미워질 땐 방긋방긋~씽긋쌩긋 웃어 보면 모든게 다~ 아름답게 보이고 쌓여있던 피로가 싸~악 날아갈까 그래도 혹시 몰라 씨익 웃어본다 ^&^ 재택근무도 슬슬 내성이 생겨 점점 귀차니즘이 되어 가고 있다. 세수 후..

2020년의 반을 돌아본다

2020년의 반이 접히는 오늘, 그 어느날보다도 바쁘게 보내느라 퇴근 시간이 훌쩍 지났는데도 컴터에 눈을 고정하고 자료 만드는 중 잠시 짬내어 운동장에 시선을 두고 2020년 상반기를 돌아본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우리 아이들이 친구가 없이 학교생활하는 것 가장 아쉬운 것은 10년 동안의 취미생활 한가지를 못한다는 것 가장 먹먹했던 것은 코로나19로 너나없이 힘들고 고생한다는 것 가장 잘했다 싶은 것은 마음에서 사람답지 않은 한사람 도려냈다는 것 가장 후회가 되는 것은 꼭 배우고자 했던 것을 코로나 핑계로 시도하지 않는 것 가장 저장하고 싶은 것은 지난 10년을 함께했던 사람들을 추억속에 넣은 것 가장 행복했던 것은 내가 살아가는 가장 큰 이유가 되는 가족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많이 웃고 즐거웠던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