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은 틀린 게 없는 거 같다 먼저 살아본 사람들의 경험과 지혜에서 나온 말이기에. '모르는 게 약'이다 때론 모르는 게 아는 것보다 더 좋은 약이고 자양분이 되어 오히려 나를 성장시키는 거 같다. 그 좋은 약이자 자양분이 때론 모르는 체 지나가면 좋으려만 알게 되는 순간 나와 상대에게 독이 되어 성장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가 되는 듯하다. 귀를 막고 들으려 하지 않으면 소통의 부재를 낳고 눈을 감고 보려 하지 않으면 관심의 부재를 낳을지라도 때론 듣지 않고, 보지 않고, 말하지 않는 게 소통이고, 관심이고, 배려가 되어 내 마음을 가장 단단하고 꿋꿋하게 하는 최고의 자양분이라는 걸 이제는 알겠다. 그동안 듣지 않아도 될 말들, 보지 않아도 될 것들, 하지 않아도 될 말들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해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