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2

비는 계속 내리고 있는데......

어제부터 비가 계속 내린다내일 오전까지 내리다가 오후에 잠깐 멈춤 후목욜부터 또 내린다는 예보다.그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이 내가 사는 곳이다어둑해진 저녁과 밤 사이 서너시간에하늘이 크게 구멍이라도 난듯이 쏟아 부었다태어나서 그런 비는 처음 보았다하긴 80년 만에 내린 폭우라 하니처음 볼 수 밖에 없었지만무섭고 두럽고 걱정되고 재난문자는 계속 오고관리실에서는 계속 안내방송을 하고집 근처 고속튀미널이 이 정도라니이게 현실인가 싶었다.불안한 마음으로 자다 깨다 뉴스 보다그렇게 날이 밝았고 다행히 도로의 물은거짓말 처럼 빠졌지만 흔적은 곳곳에ㅠㅠ 6개월 전에 예악한 진료인지라뒤로 미루면 다시 6개월 다시 기다려야 한다해서차 두고 대중교통으로 서울대병원으로~~지난 해  '명의' 방송 시청 후 증상이 비슷해나는..

쭈우욱 허우적 대보자꾸나~~

되도록이면 챙겨서 시청하는 '명의' 어제 명의에서는 '열 명 중 한 명 치매, 혹시 나도?'편을 시청하며 두 분 부모님께서 치매가 아님에 너무 감사하고 나도 빗겨감을 장담할 수 없음에 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였다. 치매 중 가장 흔하다는 '알츠하이머' 그 증상에 아직은 해당 없지만 혈관성 치매도 그렇고 어느 정도 진행될 때까지 알 수가 없다니 그게 가장 두렵고 불안했다. 모든 병이 조기 발견이 중요하지만 특히 치매는 조기에 발견 시 약으로 진행 속도를 충분히 늦출 수 있고 일상 생활를 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기에 그나마 조금은 위안을 받으며 시청했다. 치매는 최근 것부터 잊기 시작한다고 하는데 내가 가장 오래도록 잊지 않고 기억하고 싶은 추억은 첫째는 딸을 비롯한 가족과의 추억이고 둘째는 단발머리 여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