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려 주저주저 하며 9시 속초로 출발 화도 쯤 가다보니 앞이 안보일 정도의 양동이 비가 쏟아져 서종ic로 나갈건지 계획대로 속초까지 직진할 것인지 고민하다 12시 전에 비가 그친다해서 일기예보 믿고 직진으로 결정하고 홍천휴게소 도착하니 비는 그치고 운무가 환상이어라~~ 휴게소에서 간식을 안먹으면 그건 유죄인지라 홍천휴게소 인기 간식 소떡소떡은 줄이 쫙~~ㅠ 호도과자에 커피로 아쉬움 달래며 다시 직진 속초 안내판은 파란하늘과 하얀 뭉개구름 비온 뒤 더 깨끗함으로 빛나는 햇살까지 여행 기분 제대로 느끼며 맞이하었다. 평소 세 시간이면 충분히 도착하는데 빗속을 뚫고 오느라 네시간 소요 배꼽시계의 어김 없는 아우성에 대포항에서 싱싱한 각종회와 물회에 소주까지 곁들이니 와우 기분 짱~~!! 평소에는 운전하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