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옥정 2

22년 그리고 44년~~(복옥정&디오름)

22년 전에 동학년을 하며 서로 마음이 맞아 모임을 갖게된 여섯명의 동료들~~한명은 현직에 있고, 한명은 가정일이 있어 불참해서 아쉬움이 남는 만남이었지만 완전체 만남은 일 년에 두어번 가능하기에 넷이서라도 여름으로 가려는 봄의 끝자락을 제대로 만끽했다.'복옥정'에서 복정식으로 만족스런 점심을 먹고 신록이 짙어가는 '서오릉'을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디오름'에서 향좋은 커피를 마시며 서로의 마음의 향기도 느끼는 봄날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나누고 6월 모임에는 명퇴 완전체의 날짜를 찜했다.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갖고, 좋은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오며 좋은 만남은 이런 거구나 싶었다.22년 만나왔고, 건강 관리 잘해서 그 두배는 더 만날 수 있길 소원해 본다.

'three h'의 즐거운 하루(복옥정&다아리엘&김영태스시&득템)

'three h'의 서오릉 맛집 도장깨기는 2025년에도 쭈우욱~~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날인지라 차에서 내리니머리카락은 미친듯 날리고정신까지 혼미할 정도의겨울바람과 추위에 절로 추워 소리가 나왔다.이런 날씨엔 뜨거운 국물이 최고인지라 고급진 국물을 먹기로~~복요리를 이것저것 맛보고자 '이순 수라상'을 주문했는데친절은 기본 베이스로 깔고 맛도 좋고 깔끔해서 만족도 짱!후기를 남기고 로또가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받았는데과연 그 결과가 두근두근 기다려지기는 하지만설마 그렇게 행운이 넝쿨째 따라오겠나 싶다.오만원만 당첨되어 다음에 셋이 뷰 좋은 카페에서 커피나 마셨음ㅎㅎ전날 내린 눈과 최고기온도 영하권인지라카페를 멀리 이동하기에는 운전하는 막내 h에게 부담이 되어서오릉 근처의 '다아리엘'의 따뜻한 분위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