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three h'의 즐거운 하루(복옥정&다아리엘&김영태스시&득템)

소솜* 2025. 2. 8. 20:39

'three h'의 서오릉 맛집 도장깨기는 2025년에도 쭈우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날인지라 차에서 내리니
머리카락은 미친듯 날리고정신까지 혼미할 정도의
겨울바람과 추위에 절로 추워 소리가 나왔다.
이런 날씨엔 뜨거운 국물이 최고인지라 고급진 국물을 먹기로~~
복요리를 이것저것 맛보고자 '이순 수라상'을 주문했는데
친절은 기본 베이스로 깔고 맛도 좋고 깔끔해서 만족도 짱!
후기를 남기고 로또가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받았는데
과연 그 결과가 두근두근 기다려지기는 하지만
설마 그렇게 행운이 넝쿨째 따라오겠나 싶다.
오만원만 당첨되어 다음에 셋이 뷰 좋은 카페에서 커피나 마셨음ㅎㅎ

전날 내린 눈과 최고기온도 영하권인지라
카페를 멀리 이동하기에는 운전하는 막내 h에게 부담이 되어
서오릉 근처의 '다아리엘'의 따뜻한 분위기에서 커피를~~

아지트에서 쿠팡 드라마 세 편 보고
저녁은 간단하게 생선초밥으로 먹었다.
아지트에서 2~3분 거리인데도 귀가 떨어져 나가고 머리가 띵할 정도로 추웠다.
미끄러울까봐 움츠리고 종종 걸음으로 걷다보니 어깨도 뻐근했지만
'three h'가 만나면 언제나 유쾌해서 기분좋다.

인증샷 한 컷 남기고
호주여행 다녀오며 h들이 생각나 사왔다는 목관리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따뜻한 차로 마시며 겨울을 슬기롭게 이겨내라며 준 차,
플립은 영 맞질 않는다고 몇 달 만에 s25로 바꿔서 사용하던 지플립 휴대폰을 내 손 안에 쥐어지는 횡재가~~
데이터까지 전부 옮겨주는 센스까지 갖춘 막내h의 매너에 그저 감사감사!
우리 h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그냥 좋다.
배려와 존중과 감사의 마음들이 얽히고설켜 '그냥'이라는 말이 되는 'three  h'
우리 건강 잘 챙기며 더 즐겁고 더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