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고집 4

헤이리의 여름을 즐기다2(삼고집&화이트블럭)

딸과의 헤이리 즐기기 다음날 친구들과 헤이리 즐기기 2탄!삼고집에서 남의 살로 배 든든하게 채우고 헤이리 가면 가끔 들리는 옷집에서 쇼핑도 하다보니 더워더워~~작년에 먹어본 망고빙수가 그 어느 카페보다도 진심이고 예술인지라 일부러 찾아갔는데 주말에 손님이 많아서 빙수 재료가 소진되어 준비가 안된다니 워쩌ㅠ 날씨가 더워 이동하기도 귀찮아 시원한 실내에서 따뜻한 커피 마시며 이야기 삼매경에 빠지다보니 두어시간이 훌쩍 지나갔다.친구들아~~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선물해 줘서 고마워. 거기다 맛있는 점심에 향좋은 커피까지 대접 받아 더더욱 고맙고. 다음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자.--함께한다는 것은삶이 시시하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는 것사랑을 품은 사람의 기쁨을 알게 되는 것서로의 빈틈을 메워 주는 것넘..

삼고집 & 문지리535 & 굴세상을 즐기다

추운 날씨인지라 웨이팅 없이 입장하려고오픈시간에 맞춰 갔는데 웨이팅은 없었지만좌석은 이미 반이나 손님들이 앉아있었고먹고 나올 때는 웨이팅이 시작되어 차 안에서 대기 중이었다.고기말이 4인분, 육전 한 판, 미나리ㅇ육회 한 접시는 메인요리로 먹고비빔 막국수 1인분, 된장짜글이 2인분은 후식으로 먹었는데넷이서 밥 한톨, 면 한가닥, 고기 한 점 남김없이 싹싹~~설거지가 필요없을 정도로 간장을 제외하곤 반찬까지 올 클리어.넷째이모, 막내이모, 언니 모두 너무 맛있고 독특하다며만족도 200%의 식사를 마치고 흡족해 하는 모습을 보니'삼고집'을 선정하고 운전해서 같이간 보람이 송글송글 맺혔다.커피는 삼고집에서 10여 분 거리에 있는 '문지리535'로~~엄청 큰 대형베이커리카페이고 1~3층까지 좌석도 많은데이미 거..

꽃을 보듯 너를 본다

꽃처럼 어여쁜 고기말이를 먹고 꽃처럼 어여쁜 자몽망고빙수를 먹고 꽃처럼 어여쁜 너와 함께 꽃들이 활짝 핀 헤이리를 걸으며 나는 행복했다. 서로 약속을 하지 않았는데도 드레스코드가 비슷해서 만나는 순간 어?? 친구는 서로 닮아가는 거 같아 웃음이 나왔다. 앞으로도 너와 함께 꽃을 보고 너와 함께 빙수를 먹고 너와 함께 맛있는 것을 먹으며 예쁘게 삶의 나이를 익혀가고 싶다.

내게 근사한 하루를 선물했다

만나는 사람의 모습은 곧 나의 모습이 된다. 머무는 곳의 향기는 곧 나의 향기가 된다. 내게 좋은 사람과 좋은 향기를 선물하고 싶다. 멋진 사람들을 만나서 더 멋진 나를 그리고, 향기로운 곳에서 좋은 향을 입을 수 있도록. 좋은 향이 피어나는 곳에서 좋은 향을 입혀 주는 사람과 함께하자.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좋은 사람이 되어 주며 함께 향기로운 삶을 살아가고 싶다.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중에서 내게 좋은 향기를 입혀 주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내게 선물해준 하루였다. 좋은 사람들과 만나면 나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즐거운 사람들과 만나면 나도 즐거운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행복한 사람들과 만나면 나도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마음이 맑은 좋은 사람들 서로의 이야기를 공감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