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고집 2

꽃을 보듯 너를 본다

꽃처럼 어여쁜 고기말이를 먹고 꽃처럼 어여쁜 자몽망고빙수를 먹고 꽃처럼 어여쁜 너와 함께 꽃들이 활짝 핀 헤이리를 걸으며 나는 행복했다. 서로 약속을 하지 않았는데도 드레스코드가 비슷해서 만나는 순간 어?? 친구는 서로 닮아가는 거 같아 웃음이 나왔다. 앞으로도 너와 함께 꽃을 보고 너와 함께 빙수를 먹고 너와 함께 맛있는 것을 먹으며 예쁘게 삶의 나이를 익혀가고 싶다.

내게 근사한 하루를 선물했다

만나는 사람의 모습은 곧 나의 모습이 된다. 머무는 곳의 향기는 곧 나의 향기가 된다. 내게 좋은 사람과 좋은 향기를 선물하고 싶다. 멋진 사람들을 만나서 더 멋진 나를 그리고, 향기로운 곳에서 좋은 향을 입을 수 있도록. 좋은 향이 피어나는 곳에서 좋은 향을 입혀 주는 사람과 함께하자.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좋은 사람이 되어 주며 함께 향기로운 삶을 살아가고 싶다.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중에서 내게 좋은 향기를 입혀 주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내게 선물해준 하루였다. 좋은 사람들과 만나면 나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즐거운 사람들과 만나면 나도 즐거운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행복한 사람들과 만나면 나도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마음이 맑은 좋은 사람들 서로의 이야기를 공감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