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한 주, 꼬박꼬박 찾아오는 내생일 주간 ㅎㅎ 첫 스타트는 울 딸이 시작을 알렸다. 엄마 생일 당일에는 피치못할 약속이 있다며 며칠 앞당겨 써프라이즈 생파를 해주었다. 집근처 '서래본가'에서 가족들 모두 좋아하는 한우를 숨쉬기가 어렵도록 먹으라나 뭐라나 ㅎㅎ 배부르게 실컷 먹여 놓더니 2차는 집에서 케익 커팅과 함께 판도라 팔찌와 현금 백만원 봉투를 내밀며 "엄마를 낳아준 외할머니께 감사드리며 그 엄마가 내 엄마여서 자랑스럽고 사랑해"하는데 코끝이 시큰거리며 눈물이 핑 돌았다. "내 딸로 태어나서 엄마가 살아가는 맛을 느끼며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아가게 줘서 고맙고 사랑해 내딸!!"하며 꼭 안아주니 울딸도 눈물이 그렁그렁~~ 에헤라 디여~~아주아주 살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