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제빵소 간판의 은은한 불빛이 비오는 날과 잘 맞아 떨어지는 거 같아 일단 카페 안으로 고고고~~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입구에서부터 코끝을 벌름대게 하는 커피 맛, 빵 맛, 비 맛으로 피돌기가 빨라지고 강물이 보여서 그런지 빵이 빵 맛 뿐만 아니라 뭔가 모를 감성의 맛이 더해지는 듯 유혹~~ 저리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로 유혹하는데 어찌 그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리오 가장 먼저 유혹한 빵은 먹기로 하고 두번째, 세번째 유혹의 빵은 포장해서 집으로~~ 커피와 빵과 비의 조화는 그야말로 서로에게 시너지를 팍팍 줘서 밥숟가락 놓고 10분이 채 지나지도 않았는데 칼로리 듬뿍 가루까지 싹싹~~ 요자리가 조용하면서도 강도 잘 보이고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딱인데 아무리 눈독을 들여도 손님 둘이 좀체로 자리를 뜨지 않더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