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사랑해" "이만큼~~" "바다야 우리가 왔다 그동안 별 일 없이 잘 있었지?" 바닷바람에 머리카락 안테나로 바다와 교신 중~~ㅋㅋㅋ 지나가는 사람 없으니 잠시 마스크 벗고 흡흡흡~~ '캬~~바다 냄새 조오~~타'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아니 아니 '귀가 시려워 꽁~' 에스키모인으로 변신 중~~ 남들은 어찌 그리 자연스런 포즈들이 많은 지 카메라만 들이대면 똑같은 모드로 돌아가니 원 나름 머리를 써서 좀 다른가 싶었는데 역시~~ 하긴, 한결 같아야지 사람이 변하면 하늘길 떠난다나 그래서 오래 살기로 ㅋㅋㅋ 조신 모드로 돌아와 역시 어색하고 뻣뻣~~ 능력이 딱 거기까지인데 우짤겨~~ '2022 빛나라 반짝이는 당신의 내일'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펄쩍 머리가 하늘까지 닿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