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들이 영하 50도를 오르내리는 남극의 추위를 견뎌내는 건 펭귄들끼리의 허들링이라고 한다. 서로의 몸을 밀착시켜 계속 돌면서 추위를 막아내고 바깥쪽에서 추위를 막고 있던 펭귄이 힘들 때쯤이면 안쪽에 자리했던 펭귄이 바깥쪽과 자리를 바꿔 준다한다. 허들링이라는 방법으로 알을 지키고 서로의 위하는 마음으로 강추위를 이겨내는 펭귄들의 모습을 보며 가슴이 찡했다. 지금 내 모습을 본다. 지금 우리 모습을 본다. 서로의 마음을 밀착시키는 따뜻함과 편안함의 허들링 마음이 춥고 허허롭거나 몸이 힘들고 지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거나 사랑으로 인한 아픔을 겪고 있거나...... 서로 소통하며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허들링을 해보면 어떨까 싶다. 조금 더 배려하고 조금 더 양보하고 조금 더 사랑하고 조금 더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