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이 눈 앞에 펼쳐지는 '카페 무르'는 입구부터 눈길을 사로 잡았다. 노란색 카페 출입문이 눈에 확 띄였지만 아쉽다면 카페 양 옆으로 큰 건물에 가려져 차량으로는 그냥 지나치기 쉽다는 거. 네비게이션을 보며 갔는데도 지나쳐서 다시 돌아와 천천히 주행하며 찾았다는 거. 아마도 손님들이 노란 의자에 앉아 사진으로 남겨두라고 배려한 공간인 듯~~ 비는 그쳤지만 유리창으로 보이는 바깥 풍경이 조금은 몽환적이라고 해야할까? ㅎㅎ 남한강이 눈 앞에 펼쳐지는 통창 자리를 잡았으나 실내는 에어컨으로 기온이 차고 실외는 후텁지근해서 유리창에 성애가 끼어 바깥의 풍경이 흐릿해서 아쉽다 싶었는데 창을 열어 주는 쥔장의 센스~~ 1층으로 되어 있는 공간 이곳저곳 소품으로 아기자기 하게 꾸며 놓아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움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