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도록이면 챙겨서 시청하는 '명의' 어제 명의에서는 '열 명 중 한 명 치매, 혹시 나도?'편을 시청하며 두 분 부모님께서 치매가 아님에 너무 감사하고 나도 빗겨감을 장담할 수 없음에 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였다. 치매 중 가장 흔하다는 '알츠하이머' 그 증상에 아직은 해당 없지만 혈관성 치매도 그렇고 어느 정도 진행될 때까지 알 수가 없다니 그게 가장 두렵고 불안했다. 모든 병이 조기 발견이 중요하지만 특히 치매는 조기에 발견 시 약으로 진행 속도를 충분히 늦출 수 있고 일상 생활를 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기에 그나마 조금은 위안을 받으며 시청했다. 치매는 최근 것부터 잊기 시작한다고 하는데 내가 가장 오래도록 잊지 않고 기억하고 싶은 추억은 첫째는 딸을 비롯한 가족과의 추억이고 둘째는 단발머리 여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