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둘쨋날 아침은 햇감자 삶은 거 두 개씩, 토마토 한 개. 키위 한 개, 커피 한 잔으로 간단히? 먹고.텃밭에 언니와 동생이 심어놓은 상추, 열무, 양파, 고추 수확해서 각자 한상자씩 집으로 가져갈 것 준비해 놓고 아미 미술관으로 출발~~여행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비료도 농약도 안주고 물도 가끔 내려갈 때만 주다보니 열무가 김치 담그기에는 억센 거 같아 열무 겉절이 한접시 하고 나머지는 데쳐서 열무지짐을 했더니 같은 찌개 연속 두끼를 안 먹는 남편이 별미라며 두끼를 먹으니 흐뭇ㅎㅎ학생수가 줄어들어 폐교된 '아미초등학교' 건물이 '아미 미술관'으로 개관되어 당진의 볼거리가 되었다. 고향 내려갈 때 몇 년 전부터 일 년에 한번씩은 관람하곤 하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바뀐 건 별로 없지만 오래된 나무나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