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많아서 대기번호 입력 후 한강을 바라보며 멍 때리는 중~~ 몇 발자국만 움직여도 땀이 뻘뻘 살얼음 코팅의 오이소박이국수 새콤달콤 시원얼얼~~ '개성집'의 시그니처 백김치 평소에는 한 번 리필은 기본이었는데 오이김치가 국수의 베이스인지라 기본으로도 충분했지만 맛은 변함없네그려~~ 1인 1그릇 국수로는 뭔가 아쉬워 녹두전을 추가하였는데 두께도 만족스럽고 바삭임도 만족스럽고 점심을 먹었으니 다음 코스는 기본~~ 토요일인데도 도로가 한산한 편인지라 북한강의 풍경을 제대로 만끽하며 북적대지 않아서 마음이 편안한 카페 '일피노'로~~ 실내 분위기가 여유롭고 조용해서 우리도 절로 소곤소곤 이야기 나누고 '일피노' 입구 모습이 다른 카페와는 사뭇 다르게 유럽의 건물들처럼 높고 웅장하고 조각상들이 곳곳에 설치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