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 주차를 하자마자 떨어진 밤송이를 보며 환호하고 달려가 제법 많이 알밤을 줍긴 했는데 오늘 삶아서 먹으려했더니 쥐밤이라서 노력 대비 소득이 별로네 밤은 줍는 맛인가벼~~ 아무리 배가 불러도 카페 기본 예의 1인 1잔에 점심 먹으며 밥집 마당에 주렁주렁 매달려 탐스럽게 익어가는 홍옥 사과 세 개를 어찌어찌 손에 넣게 되어서 카페에서 시식을~~ 곳곳에 걸려 있는 그림들이 카페 분위기를 더욱 밝고 기분좋게 하고 야외 강가 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만석이라서 창가 자리에 앉아 눈은 강가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둠이 뉘엿뉘엿 깔리기 시작하니 강가에도 자리가 나길래 냉큼 자리를 옮겨 이야기 2탄 나누다 한 컷~~ 같은 자리에서도 다른 느낌일까 했는데 느낌이 같은 걸 보니 이제는 사람보다 배경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