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2

마음이 감기에 걸려 낫질 않는다

언제가부터 마음이 감기에 걸려 나을 듯 나을 듯 쉽게 낫질 않는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만큼 실망을 주고 또 실망을 할 수 있는 것일까? 나름대로는 오랜 시간이라 여길 만큼 많은 시간을 소통하며 진심이었는데도 결국 사금파리로 그어 내리듯 마음에 스크래치의 생채기가 남았는데 이해의 마음마저 허락하지 않는 비정함이라니. 사람과 사람...그리고 인연 그 인연을 즈려밟고 가는 발걸음에 가볍고 행복한 마음이 어릴까~~ 잘못은 상대방이 했는데 어찌하여 상처는 내가 받고 마음이 감기에 걸러 낫질 않는지 사람 관계 참 어렵다.

잘못 - 성국(원곡: 이승환)

사랑이라는 말을 접어놓으니 이렇게 우리 웃는걸 하지만 너를 보지 않고 있으면 울고 싶어 너무 끝을 알아채버린 난 참 슬퍼 비겁한 내가 부끄럽고 불쌍해 이런 날 너는 믿다니 나 아니면 그 누구도 해줄수 없는 마음들로 채우고 떠날께 안녕 안녕 나 없어도 되니 아플때는 꼭 내게 연락해 미안 미안 나쁘지 내가 고마운 너를 지키지 못하고 그대 이후 누구도 그대 일수는 없음을 잘 알기에 눈물이 창피하게 자꾸 고여서 고갤들어 참고 참았지 알아 알아 너 없음 난 아냐 근데 우리 왜 헤어질꺼지 너무 너무 나쁘지 나는 결국엔 내가 더 힘들 꺼면서 내게서 가장 큰 위안은 너의 등뒤에 있지 변치 않는 난 이제 안녕 안녕 나 없어도 되니 아플때는 꼭 내게 연락해 미안 미안 나쁘지 내가 고마운 널 아- 알아 알아 너 없음 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