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국수 2

2024년 마무리(6): 시가올&트윈트리&전라국수

동짓날은 하루 지났지만동지 팥죽은 먹어줘야 액운을 떨쳐내고새해를 티끌도 남기지 않은깨끗하고 맑은 마음으로 맞이할 것 같아'시가올'에서 동지 팥죽으로 점심을~~우리는 어쩔 수 없는 토종 대한민국 DNA 소유자야 ㅋㅋ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에서한 해를 마무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려 했는데저녁모임이 있는 친구가 있는지라찜했던 카페는 신년모임 할 때 가보기로 하고시가올에서 가까운 'TWIN TREE'에서 강뷰를 즐기며 맛있는 수다를~~원래 자주 만날수록 할 이야기도 많고공유하는 감정이나 소통도 잘되는 법.모두가 다 아는 사람들 이야기와서로의 건강이야기를 하다보니 서너시간이 후딱~~저녁모임이 있는 친구는 먼저 가고뭔가 아쉬움이 남은 넷이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매콤깔끔시원'한 메뉴를 찾다가..

미치고 환장하도록 날씨가 좋아서~~

날씨가 간사한 건지 사람이 간사한 건지 며칠 전만해도 덥다는 말을 달고 살았는데 언제 그렇게 더웠느냐는 듯이 미치고 환장하도록 날씨가 딱 좋다. 하늘은 왜그리 높고 파랗고 예쁜지 미치고 환장하도록 감정이 요동쳐 발걸음이 닿는 곳으로 몸이 절로 이동~~ 다들 나와 똑같이 날씨의 유혹에 이끌렸는지\ '소리소'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꽉~~가을나들이 인증샷 한 컷 남기는데 뒤로 뒤로~~나만 대문짝 만하게ㅠㅠ 사이즈가 두 사이즈 줄었으면 비교되게 옆으로 나란히 서줘야지ㅋㅋ 부럽다 부러워 두 사이즈가 반 년만에 줄다니~~ 난 반 년만에 한 사이즈 늘듯말듯 위기인데... 커피를 마시며 빵을 먹었더니 약간의 느끼함이 얼큰함을 불러와 '전라국수' 동태탕이 얼큰하고 땡겨 기대를 갖고 찾아갔더니만 계절음식이라고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