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 2

내츄럴가든529 가면 마음도 내츄럴 해진다

"15번이라도 웃어보게나. 무슨 말인지 알겠나? 웃음은 우리의 영혼을 치료해주는 보약일세. 설사 웃을 기분이 아니더라도 거울을 보면서 잠시라도 웃어보게. 그러면 정말 멋진 기분이 들 걸세. 윌리엄 제임스는 '우리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게 아니다. 웃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 라는 말을 남겼네." - 로빈 S. 샤르마의《나를 찾아가는 여행》중에서 - 웃음이 먼저이다. 그럼, 행복은 그 뒤에 저절로 따라온다. 웃을 일이 없어도 그냥 한번 웃다보면 웃음은 자신을 변화시키고, 다른 사람에게도 그대로 전염되는 가장 유익한 행복 바이러스가 아닐까 싶다. 웃음 바이러스~~ 행복 바이러스~~ 이런 바이러스라면 언제든 무조건 걸리고 싶다. 하하하~~호호호~~히히히~~히죽히죽~~ 배꼽이 빠지도록 웃게 만드는 사람들 그런 ..

흐미흐미~~환장허것네!!

지금은 현관문 밖만 나서면 어디나 다 예쁘고 설레이게 하는 풍경이다. 3월은 벚꽃이 마음을 사정없이 뺏더니 4월은 철쭉이 다시금 마음을 뒤 흔드네 5월엔 아카시아꽃이 코까지 벌름대게 하겠지 ㅎㅎ 꽃보다 사람이 더 아름답다고는 하지만 만개한 철쭉을 보니 솔직히 사람보다 쬐끔 더 아름답던데... 꽃에 취하고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에 취하고 여유로움의 경치에 취하고 깨끗한 공기에 취하고 모든 취함의 가장 꼭짓점은 무엇보다도 좋은 사람들에게 취하는 기분 좋은 행복한 취함을 맘껏 즐겼다. 비록 꽃보다 쬐끔 덜 아름다울지라도 살아갈수록 내 삶이 참 아름답다 느끼며 마음이 여유롭고 넉넉해지는 지금의 내 삶이 더 없이 행복하다. 그나저나 철쭉의 향연이 사람 환장하게 아름다워 아직도 그 여운에서 벗어나질 못하것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