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줄거리 며칠 동안 징검다리에서 물장난을 치는 소녀를 보던 소년은 처음에는 길을 비켜 달라는 말도 못하고 소녀가 비켜 줄 때까지 기다린다. 서로 친하게 된 소년과 소녀는 여기저기 놀러 다니게 되고 그러던 중, 소나기를 갑자기 만나게 되자 소년은 수숫단으로 비를 피할 공간을 만들어준다. 비가 그치고 도랑으로 와 보니, 물이 불어 있어 소년은 소녀를 업어서 건넌다. 그리고 그 뒤로는 소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며칠 뒤 개울가에 나온 소녀의 모습은 핼쓱해져 있었다. 소녀는 부모님의 사업 실패로 고향집을 팔고 양평으로 곧 이사 간다는 이야기를 한다. 소녀네가 이사하는 날, 소년은 아버지로부터 소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옮겨온 글 소년과 소녀의 첫사랑 이야기 '소나기'가 내리던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