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첫 날~~ 가족들과 떡국 먹으며 새해맞이 한 해 살이 계획도 세우고 한 해의 첫날은 집콕하며 가족의 끈을 단단히 동여매고... 둘째 날~넷째 날~~ 부모님 계신 고향에 내려가 세 끼 밥도 해드리고 엄마와 손 잡고 잠도 자고 자식이 말 상대가 되어 줌에 그저 어린아이 처럼 좋아하시는 엄마의 모습에 가슴이 따뜻해지며 한 켠으론 먹먹하고... 한 해가 다르게 기력이 약해지시는 엄마, 아버지 두 분 모습을 보노라니 올해는 더 자주 찾아뵈어야지 싶고... 다섯째 날~~ 시골 다녀오느라 밀린 집안일 완벽 정리 여섯째 날~~ 바다 보고 싶다는 친구의 간절한? 눈빛에 당일로 먼 바다를 다녀오기에는 벅차고 물 때가 잘 맞아 다시 찾은 제부도 하늘도 파랗고, 바다도 파랗고 그보다 우리들 마음은 더 파랗고 먹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