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오픈하고 며칠 지나지 않아 북한강이 훤히 잘 보이는 같아 찾았던 카페 '라온숨' 그 땐 층별 오픈이 되지 않아 어수선하고 목소리들이 허공에서 윙윙 대서 커피를 테이크아웃 해서 그냥 나왔는데 다시 가보니 그 때 트라우마가 싹 가시었다. 지나갈 때마다 주차된 차들이 넘쳐나는 이유가 있었다. 살아갈 날 들 중에 가장 젊은 날이니 어김없이 인증샷 찰칵~~ 3층은 갤러리도 있었는데 각자 자기 이름 글자 중 하나를 찍어라ㅎㅎ 신기하게도 네 사람 각자 이름 중 한 글자씩은 들어가 있다는 거 북한강이 얼었다 녹았다 하며 얼음 조각이 마치 스테인드 글라스의 조각을 보듯 신비하고 아름다워 시야를 빼앗기기에 충분~~ 날마다 맞이하는 날이지만 오늘이 가장 좋은 날이라 생각하고 지금 하는 일이 가장 좋은 일이라 생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