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몽쥬이에 2

초록빛으로 한 뼘 더~~

초록빛 또 하나의 추억 만들기 사진은 찍어도 찍어도 어색어색~~ 젊음 마저도 시샘하는 뭐니뭐니 해도 웃는 얼굴이 최고 예뻐~~ 한 발만 뒤로 물러서면 난간에서 1층으로 떨어질세라 꼭 잡고 ㅋㅋ 초록빛 숲을 바라보며 그녀들은 초록빛 20대로 돌아가고 싶었을까? 풍경이 액자가 되듯 그녀들의 삶도 액자의 풍경 속에 고이고이~~ 한 발로 누가누가 오래 견디나~~ 이제는 중심 잡기도 쉽지 않아 ㅋㅋ 이게 이게 언제적 포즈야 키 큰 순서래도 한 줄 집합!! 초록빛처럼 마음을 물들이고 싶었다. 초록빛처럼 마음이 맑아지고 싶었다. 몸은 초록빛을 지나 갈색빛으로 선회하였다지만 마음만큼은 깨끗하고 싱그러운 초록빛 그 초록빛으로 살고 싶다. 초록빛으로 마음을 한 뼘 더 가까이 가고 싶다. 거짓도, 숨김도, 음큼함도 없이 있..

'몽쥬이에' 그곳에 추억 하나 놓고 오다

나 보고 가운데 앉으라길래 양보하는 줄 알았더니 결국 사진받이 였구먼 ㅠㅠ 역시 여자는 머리카락이 길어야 블링블링하고 좀 더 멋스럽고 뭔가 모를 매혹적인 모습으로 심쿵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니까~~ 긴 머리 소녀 같은 그녀들의 멋짐 뿡뿡!! 사진 찍을 때는 무조건 뒤에 있어야 해 마법 같이 몸도 얼굴도 작게 보이게 ㅋㅋ 워매워매~~ 질투날 정도로 다정한 모습이라니 웃는 표정도 밝고 예뻐서 더 없이 기분좋게 하누나 명품 가방까지 찰떡궁합!! 새 옷을 사도 블랙 옷장을 열어도 블랙 눈에 들어오는 색상도 블랙 봄, 여름, 가을, 겨울 온통 블랙에 고명처럼 낑겨 있는 유채색의 옷들 단골 브랜드 매니저의 간곡한 부탁으로 화사한 아이보리에 요즘 유행하는 넓은 카라까지 고민고민하다 큰 맘 먹고 소녀스런 티셔츠 구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