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이 무더위를 동반하며 시작되었고 첫날은 풍경이 예쁜 카페에서 눈도 마음도 몸도 시원하게 힐링하며 기분 좋게 스타트~~ 둘째날은 어찌하다 집안일이 눈에 걸려 목욕탕 반딱반짝 변신 시키고 구석구석 몰래 숨어 살고 있던 먼지를 용서할 수 없어 싹 일망타진 하고 냉장고 속 각지게 정리하고 긴박을 요하는 재료들로 반찬 만들고 나니 만보 걷기 대여섯 번은 한듯 땀으로 2L는 충분히 몸무게 줄였으니 효과가 좀 있으려나 기대를 하며 오랜만에 체중계에 살짝~~ 그럼 그렇지 갸들이 을매나 확고부동 한지 다이아몬드 보다 강도가 더 세다니까ㅠ 한 번 붙으면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내 살들의 소신을 나도 배우고프다ㅋ 무리한 집안일의 후유증으로 온몸이 뻐근하고 급 체력 떨어져서 후덜덜~~ 바닥난 체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셋쨋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