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세티아 2

가을과 겨울 사이~~

2021년 마지막 달 십이월 한 해의 마무리 멋지게~~ 파이팅~~!! 코로나 상황에서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포인세티아를 보고 있노라니 크리스마스에 좋은 일을 예감하듯 왠지 기분이 좋고 설레이네. 잎이 떨어진 나무 유유히 흐르는 강물 텅 빈 야외 풍경들 가을과 겨울 사이의 쓸쓸함 우겨대도 그저 겨울이다. 갈색빛은 뭔가 모르게 그리움과 쓸쓸함이 묻어 있는 거 같다. 그래서 가을색인가 보다. 실내는 겨울 분위기가 풀씬~~ 올해는 다들 지치고 힘드니까 그 여느 해보다도 마음이라도 따뜻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오전 수업 마치고 고향으로~~ 부모님 살아 계실 때 한 번이라도 더 찾아뵙고 한 끼라도 더 챙겨드리는 게 돌아가신 후에 잘하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석유 아깝다고 보일러도 안 켜시고 정기장판에 의..

대너리스 턴해서 개성집 찍다

벽과 의자가 빈티지 느낌이 팍팍~~ 사람도 왠지 화려하지는 않지만 고급스런 빈티지 느낌이 나지 않을까 ㅎㅎ 사진의 중심을 잡기 위해 혼자 중앙에서 확인하기 위해 한 컷 대화의 기술을 넘어서 대화의 예술이구나~~ 서로 마주보며 눈으르 맞추며 뭐가 저리도 재미있고 흥미로울까~~ 하긴, 강이 잘 보이는 창가에 자리잡기 위해 호시탐탐 눈독들이다 손님 일어나자 마자 빛의 속도로 휘리릭~~ 기다림의 미학?을 제대로 만끽하는구만 워매워매 우짜면 좋노~~ 포인세티아의 붉은꽃에 매료되었는데 이마에도 붉은 점이라니 얼마나 더 핸펀 바꾸지 않고 버틸 수 있을지 사진만 보면 미안하고, 화나고, 신경쓰이넹 사진도 예쁘지만 실물이 훨 예쁜데 영~~담아내질 못하네 ㅠㅠ 하트 뿅뽕~~ 그저그저 다 좋았다나 뭐라나 ㅎㅎ 포즈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