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의 소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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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돼지집 1

용기 있는 선택

지글지글~~ 삼겹살 익는 소리가 지금도 들리는 듯하다. 빗소리만 청아한 게 아니라 삼겹살 익는 소리도 못지않게 청아했다. 거기다 고소한 냄새까지 코를 자극하니 침샘이 부지런히 활동하고 뱃속이 요동치는 건 당연지사 삼겹살 익는 동안 밑반찬 리필은 필수 명이장아찌는 접시에게 예의가 아니게 저게 뭐람 맥주로 보이나?? ㅎㅎ 첫 잔은 부드럽게 소맥으로 원샷~ 두 번째 잔부터는 깨끗하게 소주로~~ 1년 만에 마신 소주 반병에 정신이 훅 갈뻔 ㅎㅎ 언제부턴가 어떤 음식을 먹더라도 마무리 입가심으로 커피는 필수 어찌나 뜨겁던지 사진도 뿌옇네~~ 헛헛한 마음 내보이면 그 이유도 묻지 않고 두말 없이 달려나와 못마시는 소주를 콜라에 섞어 소콜을 소맥과 부딪혀 주는 친구 그런 친구가 있다는 건 얼마나 가슴 따뜻하고 행복한..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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