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의 소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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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이야기 1

잊고 싶은 추억이 보태질 때

시간이 흐를수록 희미해지는 추억도 있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 선명해지는 추억도 있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 보태지는 추억도 있다. 행복한 추억은 선명해지고 안좋은 추억은 희미해지고 좋은 추억은 더 보태졌으면 싶지만 막상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기억은 희미해지는데 추억은 보태지는 거 같다. 그게 좋은 추억이 아니라 잊고 싶은 추억이 보태질 때 또 다시 사람에 대한 신뢰가 와르르~~ 하긴 잊고픈 추억 속의 사람들은 이미 신뢰가 바닥을 치고 회복 불가의 상태로 존재하지만. 그런 추억이나 그런 사람들은 제발이지 잊혀져 기억 저편에서 곱게 잠들어 깨어나지 않았음 싶은데 밟아도 밟아도 눌러도 눌러도 어찌 그리 잡초처럼 질긴지 모르겠다. 그렇기에 신뢰가 바닥을 쳤겠지만. 5인 이상 집합금지 기간 4인은 커녕 2인이 만나려..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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