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또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고 .... 그렇게 오고 가는 계절과 사람이 참 흡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늘 우린 이곳에 있지만 어느덧 우린 한 계절을보내고 또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을 보면... 나 또한 그동안 알고 지냈던 사람이나 모임 등 어느 곳에선 어느날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고 보이지 않을 때가 있겠지 사람도 계절을 닮아서 그런가? 떨어지는낙엽과 함께 사라지는 단풍잎을 보면서 지난 사람들과의 추억이 자꾸만 그리워 지는걸 보며 오늘~~~~~~~~~~~~~~~~ 다시금 만남을 되짚어 본다. 시작이 어딘지 모를 인연에 대해서 끝도 알 수 없는 헤어짐에 대해서. 가을과 겨울 사이 이 계절엔 어김없이 훅 그리움이 들어온다. 가려서.......... 제가 몸쓸 사람이라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