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아이스크림으로 점심을 대신했더니삼식이이자 밥순이인 나는 밥이 간절해당진 삼교천에 도착하자마자 밥집부터 두리번두리번~~90%이상이 횟집인지라 밥집 찾는게 쉽지 않았는데'장모님 밥상'이 눈에 띄길래 선택의 여지없이 들어갔는데반찬도 토속적이라 맛있었지만첫 개시라는 오징어볶음에는 오징어가 듬뿍 들어있어화수분도 아닌데 먹어도 먹어도 오징어는 여전히 수북해서완전 횡재맞은 기분으로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다.서해대교와 바다가 코앞에 펼쳐지고잔디와 나무, 꽃을 비롯해 정원이 너무 예쁘고해안을 따라 걷는 산책길까지 있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해어름'카페고향 당진에 내려갈 때 서너번 갔었는데노을지는 시각에는 처음 가봤는데왜 카페이름이 해어름(해거름의 당진사투리)인지 알 거 같았다.친구들도 너무 예쁘다며 연신 탄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