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여행 5

힐링 여행(여섯)ᆢ당진을 즐기며 마무리하다

빵과 아이스크림으로 점심을 대신했더니삼식이이자 밥순이인 나는 밥이 간절해당진  삼교천에 도착하자마자 밥집부터 두리번두리번~~90%이상이 횟집인지라 밥집 찾는게 쉽지 않았는데'장모님 밥상'이 눈에 띄길래 선택의 여지없이 들어갔는데반찬도 토속적이라 맛있었지만첫 개시라는 오징어볶음에는 오징어가 듬뿍 들어있어화수분도 아닌데 먹어도 먹어도 오징어는 여전히 수북해서완전 횡재맞은 기분으로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다.서해대교와 바다가 코앞에 펼쳐지고잔디와 나무, 꽃을 비롯해 정원이 너무 예쁘고해안을 따라 걷는 산책길까지 있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해어름'카페고향 당진에 내려갈 때 서너번 갔었는데노을지는 시각에는 처음 가봤는데왜 카페이름이 해어름(해거름의 당진사투리)인지 알 거 같았다.친구들도 너무 예쁘다며 연신 탄성을 ..

힐링 여행(다섯)ᆢ태안을 즐기다

전날과 비슷한 듯 다른 아침밥을 든든하게 먹었으니대천이 아닌 태안으로 힐링 여행 가보자~~!! 대천한화파로스에서 태안으로 이동하며염전, 바다, 쭉뻗은 도로를 달리다보니힐링은 거창한 게 아니라 일상 속 소소함이었다.기대했던 것만큼 '보령해저터널'은 길지도 않았고 특별하지도 않아 약간 실망을 얹은 소소한 힐링ㅎㅎ'팜 카밀레 허브농원'을 둘러보려고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바로 옆 건물 '몽금포제빵소'가 눈에 들어오는 순간빵 먹고 싶다고 아침 먹은 지 두 시간 지났는데떼? 쓰는 친구를 뿌리칠 수 없어 빵 힐링부터 하기로~~빵명장이 만들어서 그런지 최근 먹어본 베이커리 카페 빵 중에 으뜸이었다.달달함과 고소함으로 땀 흘릴 마음의 준비 단단히 했으니 카페 바로 옆 '팜카밀레허브농원'으로 고고고~~마음을 단단히 먹었는..

힐링 여행(둘)ᆢ대천해수욕장 밤바다와 키조개삼합

상화원을 둘러보며 땀을 너무 많이 흘려씻고 휴식을 취하고자 '한화 대천파로스'숙소로 고고고~~두어시간 휴식을 취하고 나니 배꼽시계가 어김없이 딩동딩동!대천에 오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키조개삼합'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검색어 순위도 높아 찾은 '대천키조개삼합'식당역시 소문만큼이나 손님이 바글바글~~소주 곁들여 먹으니 환상궁합이고개운하게 게국지찌개로 입가심 하고 나니알딸딸~~한게 기분 최고여라.파도소리 들으며 대천해수욕장 모래길을 걸으며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리듬도 타보고낙조보다 더 붉게 물든 얼굴로 기분도 타보고ㅎㅎ오랜만에 밤문화, 밤바다를 제대로 만끽했넹.

힐링 여행(하나)ᆢ'상화원'에서

힐링 여행 첫날, 첫 음식은 바다내음으로~~통오징어라면, 조개칼국수, 멍게 비빔밥주먹밥은 서비스로 각자 만들어서 먹으라하니누가 만들었겠어 결국은 나지ㅋㅋ죽도의 '월전리'식당에서 입안 힐링으로 시작!첫 날, 첫 힐링 여행지는 죽도의 '상화원'바다를 풍경으로 데코 둘레길을 둘러보는데풍광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데땀도 하염없이 줄줄줄~~쉬다가 걷다가 둘러보았어도 흐르는 땀은 바람에게 백기를 들고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에는 마시지도 않은 취기가 올라불그딕딕 익어가며 따끔따끔아침에 듬뿍 뿌린 스프레이의 효과도바람 보다 먼저 백기를 들어 앞머리카락이 꼬불꼬불더위를 이기는 딱 한가지는 바로 풍경~~금~일과 공휴일만 운영하는 곳이라서오늘 안왔더라면 못보고 올라가 후회로 끙끙댔을 듯싶었다.아무리 더워도 보령에 오면 꼭 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