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갈비 4

이리 오너라 먹고 놀자~~!!

곧 생굴도 자취를 감추었다 김장철에 나올 듯 싶어 싱싱한 생굴 2kg으로 굴젓을 담기 시작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세 번 씻은 후 무즙에 다시 두 번 씻어 소금 4스푼 넣어서 섞어서 랩을 씌워 냉장고에 하루 보관한 후 전분가루 두 스푼 넣고 살살 섞고 마늘은 편으로 20개 쯤, 다진파(3스푼), 올리고당(4스푼), 참깨(2스푼), 생강가루(1스푼) 소주(4스푼), 멸치액젓(4스푼), 고춧가루(1컵 반)을 넣고 굴이 부서지지 않게 잘 버무려 주면 끝~~ 지인 분양해 줄 것까지 나눠 담고 나니 뭔가 꽉 차 오르며 기분이 짱~~ 익히지 않고 먹으려면 냉장고에 곧바로 넣고 익혀서 먹을 거면 실온에서 1주일 정도 보관 저녁 식탁에 올렸더니 짜지도 않고 맛있다며 엄지척을~~ 이 맛에 정성을 들여 직접 음식 만들지 ㅎ..

간장게장과 새우장으로 출발~~

추석맞이 똘똘한 것들 서너 가지만 골라 어제부터 음식만들기 시작~~ 4~5일 숙성시켜야 제맛이 나는 간장게장 만들기부터 출발 달임장 만들기 재료: 말린표고버섯, 통후추 사과, 대파, 양파, 다시마, 다시마, 건대추를 넣고 중불에 30분 정도 끓인 후 홍고추, 멸치, 벤뎅이를 넣고 약불에 20분 정도 더 끓여 육수가 처음보다 반쯤 줄면 체에 걸러 진간장, 매실액, 소주를 넣고 다시 팔팔 끓여 충분히 식힌다 달임장을 만드는 동안 세시간 전쯤 냉동실에서 꺼내 실온에서 충분히 해동되게 한 알이 꽉 찬 실한 봄 냉동꽃게를 솔로 구석구석 씻어서 물기를 뺀 후 등딱지가 아래로 가도록 담고 -꽃게 속에 있는 내용물이 빠져나가지 않음 꽃게가 잠기도록 충분히 식힌달임장을 붓고 대파, 마늘편, 홍고추, 양파를 고명처럼 얹어..

쉼14- 먹먹한 벅참이었다

쉼14 부모님 드실거라 좀 비싸더라도 명품한우를 LA갈비로 잘라서 12시간 핏물 제거 중 핏물이 깔끔하게 제거된 갈비 핏물이 제거되는 동안 만든 양념 (참기름, 다진마늘, 다진생강, 다진파, 후추 진간장, 설탕, 꿀, 청하, 깨소금, 통참깨' 파인애플과 배, 양파 갈은 거, 생수) 갈비 한 개에 양념 올리고 반복해서 재다보니 LA갈비 열 근이 세 통으로 끝~~ 살이 부드러워 아버지가 좋아하는 병어조림 감자를 깔고 쇠고기 보다 비싼 통통한 병어 두 마리 손질해서 얹고 그 위에 양파, 청양고추, 대파 굵게 썰어 얹은 후 앙념장 만들어 골고루 발라 준 다음 (고춧가루, 고추장, 참기름 약간, 마늘, 생강, 청하, 진간장, 꿀, 후춧가루) 생수를 병어가 잠길 정도로 붓고 센 불에 5분 정도 양념을 끼얹으며 졸이..

아무래도 징조가 안좋아

깻잎반찬은 한 장 한 장 씻고 한 찬 한 창 양념장 얹고 완전 인내심과의 싸움 그럼에도 향긋함이 입 안 가득 퍼질 때를 생각하며 꾹 참고 두 통 완성~~ 쇠고기 장조림은 질렸다길래 메츄리알과 꽈리고추만 넣고 했는데 나름 맛도 괜찮고 당분간은 단백질 보충될 듯~~ 손은 많이 가지만 한 번 재어서 냉동실에 넣어 두면 오래오래 먹을 수 있고 고기 생각날 때 손쉽게 구어 먹을 수 있어서 우리집 비상 반찬 1호인 LA갈비~~ 김장김치의 깊은 맛을 살린 김치찌개도 좋지만 금방 상큼하게 먹을 수 있는 겉절이도 그만~~ 지난 주말에 고향 내려가서 사온 머리큰 콩나물 오후면 품절이라 도착하자마자 산 집콩나물 풀무원콩나물과는 고소함의 차이가 팍팍~~ 한 달 전쯤 강원도 친척이 한 상자 보내온 두릅 양이 많아 일부를 신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