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마음이 감기에 걸려 낫질 않는다

소솜* 2022. 7. 24. 09:21

언제가부터 마음이 감기에 걸려

나을 듯 나을 듯 쉽게 낫질 않는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만큼 실망을 주고

또 실망을 할 수 있는 것일까?

나름대로는 오랜 시간이라 여길 만큼

많은 시간을 소통하며 진심이었는데도

결국 사금파리로 그어 내리듯

마음에 스크래치의 생채기가 남았는데

이해의 마음마저 허락하지 않는 비정함이라니.

사람과 사람...그리고 인연

그 인연을 즈려밟고 가는 발걸음에

가볍고 행복한 마음이 어릴까~~

잘못은 상대방이 했는데

어찌하여 상처는 내가 받고

마음이 감기에 걸러 낫질 않는지

사람 관계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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