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그냥 다 좋다

소솜* 2022. 9. 28. 13:03

가을은 참 좋다

요즘이 참 좋다

여느 해 가을이라고 나쁘지는 않았지만

올 가을은 유난히 기분이 좋다

나를 기분좋게 해주는 사람들로 인하여

심장이 쿵쾅거리기도 하고

입가에 미소가 절로 번지기도 하고

마음이 설레이기도 하고

뭔가 모를 기대감을 갖기도 하고...

사랑받는 느낌이랄까

관심받는 느낌이랄까

암튼지 이런 기분을 행복이라고 밖에

달리 표현할 단어가 딱히 생각나지 않는다.

나를 기분좋게 해주는 사람이 있어

그냥 다 좋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지.

인생 참 살아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