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보름달아 둥실 떠올라라

소솜* 2024. 9. 16. 10:57

'달 달 무슨 달 
쟁반 같이 둥근 달
어디 어디 떴나
남산 위에 떴지'
추석날에는
동요의 가삿말 처럼
쟁반 같이 둥근 보름달이 둥실 떠올라 
힘들고 지친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잠시나마 희망과 행복을 느껴봤으면 좋겠다.
물론 나도 빌고 싶은 소원이 두어개 있지만
공개하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니 쉿!!
올 추석은 물가도 비싸고
이래저래 뒤숭숭해서 추석맛이 덜하지만
응급실 갈 일이 생기지 않게
음식 조심하고 건강 잘 챙겨야지
사소하게라도 삐끗하면 추석이 명절이 아니라 
아주 초상집 분위기 될 거 같아서 불안불안~~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되었는지 ㅠㅠ
다소 불안하고 우울하더라도
마음을 환기시켜 긍정적인 생각으로
가족, 친지들과 모두모두 즐겁고 행복한
해피 추석, 힘을 얻는 추석이 되었음 싶다.
'모두 잘 될 거야 그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