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꽃이 예쁜들 마주보며 웃는 웃음만큼 예쁘겠니

소솜* 2024. 4. 9. 00:40


인연은 우연에 노력이 더해지는 것.
수많은 우연 속,
서로를 위한 노력은 우리를 이어 주는 끈이 되고,
서로를 향한 진심은 우리의 손가락을 살포시 감싼다.

인연은 맞닿은 마음과 깊은 진심이 만들어 주는 것.
흐려서 보이지 않는 끈을 의심치 않고,
기꺼이 노력을 붓는, 예쁘고도 예쁜 순간.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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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예쁘고도 예쁜 순간들을 함께 하기 위해
우리는 진심을 더하는 노력을 하며 인연의 끈을 더 단단하고 굵게 이어가고 있나보다. 꽃도 예뻤지만 꽃보다 우리의 웃음소리가 더 예뻤던 봄날의 아름다운 하루가 더해져 인연의 끈에 수를 놓아준 나의 친구야~~ 살아온 날들이 내내 행복만 주어졌던 것은 아니겠지만 살아갈 날들 만큼은 내내 행복과 즐거움만 너에게 있었음 좋겠다. 눈부시게 아름답게 흩날리는 꽃비를 너와 함께 맞으며 우리가 친구라는 인연의 앞날도 꽃비처럼 눈부시게 아름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단다. 친구야 우리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살아가며 올해 본 봄꽃을 해마다 함께 보자. 꽃이 아무리 예쁘다 한들 너와 내가 마주보며 웃는 웃음만큼 예쁘지는 않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