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난 그렇다

소솜* 2018. 3. 6. 16:24




난 그렇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최소한의 예의라는 게 있다.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 할 예의

그걸 저버리고 '미안해'로 대신하면서

예의를 다 지켰다고 생각한다는 건

그건 더더욱 예의가 없는 사람의 행동이 아닐까...

참 그렇다

그 사람의 인격과 인성은 바뀌지도 않을 뿐더러

바꾸려 노력하면 할수록 '미안해'의 반복만 듣게 된다는 거.

'미안해'는 마음을 대체하는 낱말이 아니라

마음을 먼저 표현하는 말이어야 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