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이라도 눈이 내릴듯한 날씨였다. 눈내리는 호숫가를 걸어보고픈 날이었다. 살아가는 이야기 살아온 이야기 살아갈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오후를 순간에 먹어치운듯 그렁그렁 깔깔깔 따뜻하고 알싸한 사람냄새가 퍼져 나가 내 냄새. 네 샘새가 섞이어 우리 냄새가 되었다. 그렇게 멋진 하루가 가슴 한쪽에 쓰여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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