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눈이라도 내릴 듯한 날에 'LABOOM'과 '열두대문 쌈밥집'에서 추억을 만들다

소솜* 2020. 1. 6. 15:26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듯한 날씨였다.

눈내리는 호숫가를 걸어보고픈 날이었다.

살아가는 이야기

살아온 이야기

살아갈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오후를 순간에 먹어치운듯

그렁그렁

깔깔깔

따뜻하고 알싸한 사람냄새가 퍼져 나가

내 냄새. 네 샘새가 섞이어 우리 냄새가 되었다.

그렇게 멋진 하루가 가슴 한쪽에 쓰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