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딱 내 스탈인데~~ㅎㅎ

소솜* 2019. 11. 26. 09:10




사랑하는 여자가 말이 많으면 조용히 웃으며 들어주면 되고

사랑하는 여자가 너무 푼수라면내가 조용히 뒷수습을 한다.


사랑하는 여자가 가까이 있다면까짓거 맨날맨날 만나면 되고
사랑하는 여자가 멀리 있으면 조석으로 전화하고 시간날 때 가면 된다.

사랑하는 여자가 키가 크면 키높이 구두를 신으면 되고
사랑하는 여자가 키가 작으면 허리에 두를 손을 목에 둘러 주면 된다.
 
사랑하는 여자가 벤츠를 타고 다니면 폼나게 내가 몰아 주면 되고
사랑하는 여자가 차가 없으면 내가 한 대 뽑으면 된다.
사랑하는 여자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꽃 한송이 사주어 잊게 해주고
사랑하는 여자가 스트레스를 팍팍 주면
주먹이 아프도록 벽을 쳐서 아픈 김에 잊으면 된다.
 
사랑하는 여자가 눈물을 흘릴 때엔 크리넥스 뽑아서 코 풀어 주면 되고
사랑하는 여자가 실의에 빠지면 살며시 으스러질 정도로 안아 준다.
 
사랑하는 여자가 돈이 없을 땐 가지고 싶은거 살짝 사주면 되고
사랑하는 여자가 뚱뚱할 땐 만질 곳이 많아 좋다고 위로해 주면 된다
 
사랑하는 여자가 콩밥을 좋아하면 같이 콩밥을 먹어 주면 되고
사랑하는 여자가 요리를 못하면 튼튼한 위장을 가지면 된다
 
-----좋은 생각 중에서-----
 
어디 이런 남정네 없을까??
딱 내 스탈인데~~~ㅎㅎ
그렇다고 있는 남정네 바꿀 수는 없고
그저 그런 남정네 한명쯤 있어서
커피 한 잔, 술 한 잔 생각날 때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내편이 되게하고 싶다.
혹시 알아~~
여자느낌은 아닐지라도 사람느낌이 좋다고
너부적너부적 따라 붙는 사람이 있을지 ㅎㅎ
내일은 개교기념일이라 쉬는 날이니
경치가 좋기로 소문난 '싼토리니'나 다녀와야겠다.
그리스 '싼토리니'는 귀가 다 나아서 비행기 탈수 있을 때 가고
이름이라도 같은 춘천 '싼토리니'나 먼저 갔다와지
제발 너부적너부적 따라 붙는 언넘이 있었음 싶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