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이야기 (펌)

라면이 몸에 좋지 않은 이유와 건강하게 먹는 법

소솜* 2020. 9. 3. 20:59

라면이 몸에 좋지 않은 이유와 건강하게 먹는 법

때론 주식으로,
때론 간식으로,
우리의 입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라면입니다.
하지만 라면은 기름에 튀기고 MSG가 들어있는 마법의 가루 수프가 건강에는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그 유혹을 물리칠 수 없는 우리입니다.

1. 라면이 왜 몸에 좋지 않을까요?


첫째 : 면을 팜유에 튀겨냅니다.
▶ 팜유란?
기름야자에서 얻는 고체의 유지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이 각각 50%로 이루어짐
식물성 유지면서 저온상태에서는 고체형태로 유지가 됩니다.
액상일 때는 내 몸으로 흡수되었다가 온도가 낮아진 혈관 내에서는 고체 상태로 바꾸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게 점차 축적되면 얇은 혈관 벽을 막아 버리게 되고 콜레스테롤이라든가 중성 지방을 높이는 역할을 해서 라면 섭취 후에 콜레스테롤이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 팜유는 훨씬 더 포화지방의 함량이 높은 상태입니다.
포화지방은 체내에 흡수될 경우에 지방이 침착됩니다.
포화 지방이 40%에서 50% 정도 함유되어 있는 팜유는 다른 식물성기름보다 고체 성상을 띄고 있는데 이럴 경우 장에서 흡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설사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팜유는 상온에서 고체로 존재하기 때문에 튀김을 만들었을 때 제품이 바삭바삭한 그런 특징을 갖게 됩니다. 그에 비해서 불포화 지방이 높은 기름을 사용했을 땐 상온에서 액체기 때문에 처음엔 바삭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약간 눅눅해집니다. 그래서 바삭함을 유지하기 위해 몸에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팜유를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라면이 몸에 좋지 않은 이유는 나트륨입니다.
라면 안에는 상당히 많은 나트륨이 들어있습니다.
이 나트륨을 과다 섭취했을 경우 체내에서 수분을 필요로하게되어 수분함량을 높이게 됩니다. 따라서 라면을 먹은 후에는 몸이 더 부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드실 때는 채소, 과일, 우유 등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음식을 곁들여 드실 경우에 이 음식의 칼륨이 체내에서 나트륨의 배출을 돕기 때문에 붓는 것을 어느 정도 경감시켜 줄 수 있습니다.

칼륨이 풍부한 음식은 몸속의 나트륨을 배출합니다.

라면의 나트륨 함량 1,900mg 전후로 함유되어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2,000mg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라면 1봉지에 들어 있는 소금의 양 5g입니다.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 인자 중의 하나가 염분 섭취입니다.
그런 자극을 주는 이온인데 나트륨이 많아지면 우리 몸에 혈장량도 많아지고
거기에 대해서 혈관이 부담을 느끼게 되어 고혈압도 잘 생기고 뇌졸중도 잘 생기고
심장 질환도 잘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 라면 국물이 덜 짜게 느껴지는 이유는?
똑같은 나트륨 함량이 들어있는 소금물과 라면 국물을 먹었을 때 라면 국물이 덜 짜게 느끼게 되는 이유는 라면의 매운맛과 감칠맛 때문입니다.
맛있는 음식이고 천 원이 안 되는 돈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좀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입니다.


 

2. 건강한 라면 끓이는 비법

 

㉠ 라면 사리는 한 번 끓인 물은 버린다.
한 번 끓이기만 해도 팜유가 사라집니다.
두 개의 냄비에 물을 올려 끓여야 퍼지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양파를 넣어준다.
양파를 넣어주면 양파에 팜유가 묻어나옵니다.

 

 

㉢ 녹차 팩을 이용한다.
이리저리 휘저어주면 기름이 녹차 팩에 가득 묻어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