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이 지난지 한참이나 되었는데도
낮에는 여름이 이름값을 톡톡히 한다.
이럴 때는 시원한 까페가 최고인지라
경치 좋은 까페에서 차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더위는 날리고
추억은 만들고~~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용맹한 사자가 그 어떤 것에도 놀라지 않듯이
언제 어디서나 당당함을 잃지 말고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항상 자유롭게 생각하고 넓게 세상을 바라보며
흙탕물에도 그 하얗고 깨끗한 연꽃처럼
순수함과 도도함을 맘껏 뽐내고
그리고 무소의 뿔처럼
그 어떠한 것도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늘 마음을 걸러내며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언제 꺼내어도 입가에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들며 살자
사람다운 예의는 지키면서 사람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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