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모든 것이 변해도~~~

소솜* 2019. 12. 3. 10:04


 

 

 

계절이 바뀌어도
절망의 사슬에 묶여 허우적거려도
나는 변하지 않아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난 날마다 마음을 다해
간절히 기도한다

영원히 변함없이
너와 함께이고 싶다고

널 향한 내 마음이
네 마음과 하나이기를
기다리겠다고
모든 것이 변해도

- 김성돈의  <모든 것이 변해도>(전문)에서 -

모든 것이 다 변해도,
절대 변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
사랑, 우정, 초심...
죽는 날까지 변함없이 빛나야 할
우리네 인생의 영원한 '다이어몬드'들이다.

 

초심......
두글자의 단순한 낱말이지만
살아가면서 나자신과 가족 그리고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의 초심, 우정의 초심은 물론이거니와

삶에 대한 초심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더더욱 늘 초심을 잃지않도록 마음을 닦으며

스스로를 들여다보려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겠지.

나는 오늘도 흐려진 초심을 닦는다.

누군가와 인연을 맺을 때의 초심,

사회에 처음 나올 때의 초심,

사랑하는 사람을 첨 봤을때의 초심, 

무조건 신뢰하기로 처음 결심했을 초심,

미워하지 않기로 다짐했을 초심,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바꾸려 힘을 보태려한 초심,

무엇보다도 자존감을 잃지 않고 나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삶을 경건하고 바르게 살아가며

나 자신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하겠다던 초심.

초심 중에서도 으뜸인 나를 사랑하는 초심을 꼭 지키며 살고 싶다.

그게 내가 살아가는 초심에 대한 예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