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몽글몽글 그저 행복이여라~~!!

소솜* 2023. 8. 21. 00:22

남자들은 집돌이로 남겨 두고
여자들만 넷이서
제천과 단양으로 행복여행을 다녀왔다.

제천에 도착하니 점심시간
투플 소고기로 여행 에너지 충전
독특한 건 고기를 다 구워 먹은 후
구운판에 된장찌개와 밥을 넣고 말아먹는데 맛이 기가  막혔다

첫 둘러보기는 '제천 의림지'

날씨가 더워 의림지 둘러보고 헉헉~~
시원한 음료 마시며 수다 삼매경

더위 식힌 후 '옥순봉 출렁다리'로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는지라 다리가 후덜덜ㅠ

저녁은 간단히 비빕밥으로
무뚝뚝한 쥔장과 달리 맛은 환상적~~
팬션에서 넷이 팩 붙이고 깔깔
맥주 마시며 낄낄
거실에 이불 깔고 넷이 같이 자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다 보니 잠 속으로~~

아침은 해장?으로 칼국수 끓여 먹으며
맥주 한 캔씩 마셨는데
꺄~~속이 확 풀리네를 연발하며 푸하하

제천에서 단양으로 이동
'만천하 스카이워크'에서 놀이체험도 하고
스카이워크도 걷다 보니 속이 뻥~~

체험놀이  즐기느라  긴장하고 속도 울렁거려
점심은 국물이 시원한 쏘가리매운타으로~~  

한낮의 더위를 식히기에는 시원한 동굴이 최고
'고수동굴'은 시원함 뿐만 아니라
시간이 만들어낸 웅장함에 감탄사가 절로~~

우리 딸들(울딸, 언니딸)이 살아갈 날들이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길 바라며~~

여자 넷만의 두 번째 여행도
몽글몽글 그저 행복이었다.
세 번째 여행도 기대할게ㅎㅎ
울 딸들 고맙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