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살은 언제 먹어도 옳다.
소주를 부르는 소리는 거부할 수 없다.
여럿이 먹기에 더 고소하고 맛있었다.
오랜만에 만나도
오래된 추억이 현실이 되는 사람들
그들과 시간을 순식간에 돌려놓고
기억의 퍼즐을 완벽하게 맞춰가며
행복한 밤나들이를 제대로 즐기고
늦은 밤?(10시)에 집으로 돌아오며
추억 속에 가끔씩 소환되는 장소가
몇 년 만에 눈에 들어오는 순간
가슴이 먹먹해지며 눈물이 왈칵~~
그 시절 열정 속에 고스란이 녹아 있는
안타까움, 아쉬움, 그리움, 마지막 기대감까지
비단보자기에 꽁꽁 묶어서
가슴 깊숙히 보관하고 있었는가 보다.
차마, 아직도 풀어보지 못한 채.
오랜만에 성남에서의 밤나들이는
셋...그리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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