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날씨가 유혹의 손길을 자주 내민다.
그 유혹의 손길을 뿌리치기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 자주 손잡게 된다.
핑계 없는 무덤 없다고
은근 슬쩍 날씨에게 떠넘겨 본다ㅎ
소리소에서 귀를 밝게 씻어내고
카페 수수에어 눈을 맑게 씻어내고
머리에는 추억 한 스푼 저장하고
마음에는 행복 두 스푼을 담아왔다.
날씨의 유혹에 제대로 빠져 허우적허우적~~
이보다 더 행복한 유혹이 있으랴 싶다
이런 유혹이라면 앞으로도 기꺼이 빠져주리라.
그나마 날씨라도 유혹하기 다행이지
이 나이에는 가슴 뛸일이 그리 흔하랴.
아~~앞으로 살면서 생물이든 무생물인든
자주 유혹 당해서 벌렁대고 싶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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