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편안함이 지루하다 느껴질 때가 있었다.
그 지루함에서 벗어나고자 이것저것 해보았지만
결국 안착한 건 일상의 편안함이다.
롤러코스터 타는 듯한 일상은 재미는 있어도
더한 자극을 기대하게 되고
오래지 않아 시들해지고 재미가 없다.
문득문득 지루하다 싶은 순간도 있지만
지금과 같은 일상의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위해
어쩌면 수십 년을 숨가쁘게 살아온 거 같다.
요즘처럼 더없이 좋은 일상의 편안함을
나는 앞으로 쭈우욱 누리며 살 것이다.
내 행복점수를 남의 점수에 끼우지 않고
내 기준으로 내맘대로 행복점수를 주며 살 것이다.
이게 바로 소소한 행복이고
이 소소함이 모인 게 삶의 행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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