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본 한심한 남편
어떤 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ㅡ
100미터 밖에서 아내를 불렀는데
대답이 없으면 아내가 조금 늙은거고
50미터 밖에서 불렀는데 대답을
못하면 많이 늙은거다
10미터 밖에서 불렀는데 대답을
못하면 심각한 상태다.
이 남편은 자신의 아내가
어느정도 늙었을까 궁금해져서 이 방법을
써보기로 했다.
퇴근을 하면서
100 미터쯤에서 아내를 불러 보았다.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ㅡ대답이 없었다.
아~~마누라가 늙긴
늙었나 보다.. .
다시 50미터쯤 거리에서아내를 불렀다.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역시 대답이 없다.
아~~ 내 마누라가
이렇게 늙었단 말인가.
다시10미터 거리에서 아내를 불렀다.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뮈야~~~~~!
대답이 또 없다!
아!! 내 마누라가 완전히 맛이 갔구나!
탄식을 하며 집에 들어섰는데
주방에서 음식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
아내의 뒷모습이 애처롭게 보였다.
측은한 마음이 든 남자가 뒤에서 아내의
어깨를 살포시 감싸안으며 나직히 물었다.
여보~~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아내가 말했다.
야 이 씨ㅂㅏㄹ놈아
내가 수제비라고 몇번을 말했냐?
니 귀나좀 손봐라!
본인 건강부터 챙기시기 바랍니다
늙고 병들면 아무 소용 없음.!

'유머 이야기(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호원과 정신병 환자 (0) | 2020.12.03 |
---|---|
피곤한 아내 스타일5 (0) | 2020.12.02 |
밥에 진심인 민족 (0) | 2020.11.30 |
노부부의 시합 (0) | 2020.11.29 |
억울한 할매 (0) | 2020.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