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참 좋은 생각'에서 겹겹히 층을 이룬 행복 주름 추억을 만들다

소솜* 2020. 7. 2. 14:43

넷은 완전체~~

 

손바닥 5초~~

달려가 찍는 거 기진맥진으로 탈락!! ㅎㅎ

 

미인은 둘로서도 빛이 나누만~~ㅎㅎ

 

역시 혼자는 완성이 안되나벼

뭔가 모르게 허전혀~~!!

 

어릴 적 냇가에 앉아 발로 물장구 치던

딱 그시절로 돌아가고파~~

 

왜 난 이 사진을 보노라니

황순원의 '소나기'가 불현듯 생각날까??

왜? 왜? 왜?

그런 풋풋하고 순수한 시절이 그리운 걸까?

그런 풋풋하고 순수한 사랑 하나 낳고픈 걸까?

 

요즘 나이는 (실제나이 x 0.8)을 해야 한다던데

세 여인은 0.8도 많아  0.5 곱하면 딱이야~~

 

캬~~~

한폭의 풍경이네!!

 

무슨 이야기를 저리 재미있게 할꼬??

난 알지라 절대 뒷담화는 아니라는 거 ㅎㅎ

 

이 사진 찍은 후 비하인드 스토리에 네사람 빵~~

한 사람 먼저 일어났더니 나머지 한사람 꽈당할 뻔~~

누가 누구를 한 방에 보낼 뻔~~푸하하!!

 

사진은 뭐니뭐니 해도 빨강이 손톱에라도ㅎㅎ

 

줌마는 온데간데 없고

청순한 소녀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꽃을 이겼소이다 ㅎㅎ

 

 

그녀들의 이유있는 나들이~~

음식도 정갈하고 맛이 있어서 가끔씩 가곤 하지만

그보다는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고

그보다 더 사람이 아름다운 나들이였다.

서로 공감되는 이야기,

서로 같은 시간을 공유한 이야기,

서로 화두가 같은 이야기를 나누며

눈가에, 입가에 주름살을 몇 개 더 만들었지만

마음에 행복 주름은 수 천, 수 만개의

겹겹히 층을 이룬 행복 주름을 만들었기에

살아가다 어느 날,  행복 주름이 펴지려 하는 날에

한 개씩 꺼내서 깊은 주름이 되게 하리라.

함께 해 준 그녀들에게 이쁘게 내 마음 전해본다.

살아가는 날 들 중에 많은 날들을 함께 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