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의 살이 땡겨땡겨~~
삼봉푸줏간에서 남의 살인 삼겹살로 배부르게 먹었건만



또다른 남의 살이 눈에 들어와
고소하고 야들야들한 육전까지
남의 살 대찬치를 마치고~~

커피를 마셔야만 복부와 혈관에 왠지 덜 미안한지라
북한강 뷰맛집 '아유스페이스'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자기 합리화ㅎㅎ

햇살도 곱고 웃음도 곱고~~

태양이 싫어 태양이 싫어~~
셀카는 태양을 싫어하나벼
매번 선명함을 거부하고 희릿희릿

역시 꽃이 있어야 시선을 확~~
하트 만들다 옆구리살 햇빛구경 시킬 뻔ㅋㅋ


인생샷 남기려다 북한강으로 풍덩할 듯~~

캬~~ 화보다 화보

볼살이 아직도 탱탱한 가 푹 찔러찔러~~

여긴 어디?
거기 누규?
햇살이 참 곱고 예뻤다
웃음이 참 밝고 환했다
사람이 참 맑고 고왔다
함께라서 그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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